예로부터 새해 첫날이면 떡국을 먹는 관습이 있는 우리나라는 지역별 집안별로 만둣국을 먹기도 하고,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법이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멸치육수나 사골 육수를 쓰며 소고기, 달걀지단, 김가루 등의 고명이 올려집니다.
떡국 끓이는 법
재료(1인분 기준): 떡국떡 400g(밥 한 공기 분량), 소고기 100g, 달걀 1개, 김가루, 간 마늘 1t, 대파 1t, 참기름 1t, 멸치육수 600ml or 사골육수(선택), 국간장, 소금, 액젓 등
떡국떡 400g은 보통 크기의 밥공기 한 공기 정도 됩니다.
ⓛ 준비된 떡국떡을 잘 씻은 후 물기를 뺍니다.
② 멸치 육수를 사용할 경우 물 600ml에 국물용 멸치 한 줌을 넣고 육수 색이 우려 나올 정도로 끓여(약 10분~15분) 불순물을 채에 걸러 줍니다.
③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지단을 붙인 후 채 썰어 줍니다.
④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와 마늘을 볶아줍니다.(타지 않도록 주의) 준비해 둔 멸치 육수를 붓고 끓여 줍니다.
⑤ 육수가 끓으면 떡을 넣고 약 1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⑥ 기호에 따라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하지만 보편적으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⑦ 그릇에 담은 후 준비된 달걀지단과 어슷썰기 한 대파, 김가루를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입니다.
※ 사골 육수를 사용할 경우도 마찬가지 순서로 조리합니다. 시판용 사골육수를 사용할 경우 브랜드에 따라 육수에 간이 된 제품도 있으니 미리 간을 본 후 생수(1:1)를 섞은 후 간 조절을 하면 됩니다.
멸치 육수의 경우 육수를 내기 위해 줄어드는 양을 계산하여 넉넉한 양의 물을 사용하지만 시판용 사골은 이미 완성된 육수이기 때문에 육수의 양을 약 500ml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만둣국 끓이는 법
재료(1인분 기준): 고기만두 보통크기 8개(왕만두 사용 시 약 5개), 사골육수 250ml, 생수 250ml, 달걀 1개, 파,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
설날 아침이면 떡국이나 떡만둣국, 만둣국을 먹게 됩니다. 직접 빚은 만두로 끓이는 만둣국이 최고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시판용 냉동 만두나 재래시장, 만두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미리 빚은 만두로 대신합니다.
만두소에 따라 고기만두, 야채만두, 김치만두 등 다양하지만 새해 첫날 먹는 만둣국(떡만둣국)에 쓰이는 만두는 주로 고기만두를 이용하게 됩니다.
떡국 끓이는 법과 마찬가지로 준비된 육수에 만두를 넣고 끓인 후 고명을 올려 먹으면 되지만 만둣국에 쓰이는 육수는 멸치 육수보다 사골 육수가 더욱 깊은 맛을 주며 고기만두와 잘 어울리는 듯하여 사골 육수를 사용하겠습니다.
① 시판용 사골육수 250ml에 생수 250ml를 섞은 후 충분히 끓여 줍니다.
② 육수가 끓으면 만두를 넣고 약 10분가량 끓여줍니다.
③ 시판용 사골육수의 경우 보통 육수에 간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미리 간을 본 후 소금이나 간장을 가감합니다.
④ 완성된 만둣국을 그릇에 담고 달걀지단이나 김가루, 다진 파를 올린 후 후추를 뿌려 완성합니다. 달걀은 지단을 붙여 고명으로 올려도 되고,
⑤ 기호에 따라 끓는 육수에 달걀을 풀어 완성하면 됩니다.
※ 떡만둣국을 끓일 경우 만두 개수를 줄이고 원하는 양의 떡국 떡을 넣은 후 완성하면 됩니다. 만둣국(떡만둣국) 1인분 기준 약 450~500kcal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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