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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나나의 효능과 보관 법

by *@j@*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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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운동 전후의 피로를 풀어주는 과일로 운동선수들이 즐겨 먹는데요, 이것은 바나나에는 양질의 탄수화물과 각종 미네랄 성분,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중년의 몸속 세포 균형에도 좋습니다.

 

 

초록색-덜-익은-바나나
초록색 바나나

 

 

 바나나의 효능 및 성분

 

 

혈압 조절

중년의 나이가 되면 몸속 변화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세포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혈관 건강은 중년 이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혈압 관리는 필수입니다. 바나나는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는데 세포의 삼투압과 수분의 밸런스를 조절하여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효능이 있습니다. 

 

 

풍부한 칼륨량

칼륨은 가공식품만으로 성인 1일 권장량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바나나 등의 과일이나 채소로 보충해야 합니다. 약 200g 정도의 바나나 1개 기준으로 성인 1일 칼륨 요구량은 약 15%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남녀 기준 칼륨 섭취량은 하루 권장량에 못 미친다고 하는데요, 그중 남성이 여성에 비해 1일 칼륨 권장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휴대하기도, 먹기도 편한 바나나로 부족한 칼륨량을 채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백질 분해 작용 및 빈혈 예방

바나나에는 비타민B6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몸속 단백질 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육류와 같은 단백질 섭취 후 바나나를 먹게 되면 단백질 분해에 도움을 주게 되고 바나나의 효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B6는 심혈관 질환 예방과 헤모글로빈 생성을 도와 빈혈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행복한 세로토닌, 편안한 수면 멜라토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은 욕구가 있겠지요? 또한 편안한 수면을 원하기도 하고요. 바나나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있는데 섭취 시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성분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편안한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로토닌은 주로 낮 시간에 작용을 하지만, 밤이 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을 분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때문에 밤에는 멜라토닌 분비로 편안한 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낮에도 밤에도 바나나의 효능은 아주 탁월합니다.

 

 

우울증 해소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낮 시간에 분비되는 세로토닌의 행복 지수 증가와 밤 시간에 분비되는 편안한 멜라토닌의 도움을 받고, 낮 시간을 이용하여 햇볕을 쬐며 운동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편안한 수면과 함께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슈가-스폿-바나나
슈가 스폿 바나나

 

 

 색에 따른 바나나의 효능

 

 

초록색 바나나

바나나 껍질이 초록색을 띄는 경우에는 저항성 전분 성분을 아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저항성 전분은 비반, 당뇨병,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저항성 전분이 많은 바나나는 GI지수가 낮기 때문에 혈당을 서서히 증가시키므로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장이 예민한 사람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란색 바나나

껍질이 노란 바나나는 육안으로 보기에 가장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초록색 바나나에 비해 저항성 전분이 낮아지므로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당도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초록색 바나나에 비해 GI지수가 높아지고 포만감의 지속 시간이 줄어들지만, 비타민C, E와 같은 항산화 성분과 식이 섬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슈가 스폿 바나나

바나나 껍질 부분에 진갈색 반점들이 생기는 단계인데요, 이 반점들은 설탕 점(슈가 스폿)이라고도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줄어드는 반면 당 성분이 월등히 증가하게 되어 바나나 섭취 단계 중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단순히 당 성분만 증가하는 것이 아닌 종양 괴사 인자(TNF)가 증가하여 항암 효과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설탕 점이 많아진 바나나는 초록색 바나나에 비해 약 8배 이상의 면역력 증가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브라운색 바나나

껍질이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는 시큼한 냄새까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현상 또한 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에 문제가 없습니다. 냄새나 모양 때문에 먹기가 꺼려지면 바나나 식초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나나 섭취 시 주의사항

 

몸에 좋은 음식도 과하게 되면 오히려 먹지 않으니 못하다는 말이 있듯, 바나나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탈이 나겠지요? 바나나는 하루 3개 이상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섭취를 하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당 섭취의 과잉으로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록색 바나나를 아침 빈 속에 먹게 되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하는 바나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의 보편적 보관법은 바나나 속이기 보관법인데요, 상온에서 바나나 송이를 통째로 걸어두는 보관법입니다. 마치 바나나는 여전히 나무에 매달려 있다는 착각을 유도한 보관법입니다.

 

바나나의 윗부분에는 후숙 시키는 성분인 에틸렌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위쪽을 향하게 걸어두면 과일 부분까지 에틸렌 성분이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바나나 껍질의 노란색 유지를 연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를 장시간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보관법이 좋은데요, 잘 익은 바나나의 껍질을 벗긴 후 기호에 맞게 조각을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바나나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냉동된 바나나를 실온에 잠시만 꺼내 놓아도 금방 녹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바나나 슬러시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Tip. 냉동시키려는 바나나를 적당량 지퍼백에 넣은 후 깊은 용기에 물을 채우고, 지퍼를 조금 열어 놓은 상태로 아랫부분을 물에 담그면 물의 압력으로 공기를 최대한 뺄 수 있는데요, 이때  나머지 열린 지퍼백을 밀복 하고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바나나를 상온에서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바나나의 꼭지 부분을 랩이나 포일로 감싼 후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바나나 꼭지 부분에는 색소를 변하게 하는 물질인 에틸렌 성분이 가스를 생성하게 되는데 꼭지 부분을 감싸면 바나나의 색소 침착을 늦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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