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 대표 안주로 청어나 꽁치를 꿰어 약 열흘 정도 해풍에 말리는 과정을 반복한 겨울 제철 식품입니다. 통으로 말리는 경우에는 12월 이후이며, 내장을 제거한 편으로 말릴 때는 11월부터 가능하여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과메기 철
11월~1월이 제철로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대표적입니다. 한 때 청어 어획량 감소로 꽁치 과메기 생산이 주를 이루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청어 어획량이 증가하여 청어, 꽁치 과메기 모두 생산 중입니다.
반건조 수산물로 생선 비린내가 아주 강하고 특유의 식감 등으로 기호 식품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입니다. 특히 통째 말린 경우 물컹한 기름 덩어리를 씹는 듯한 느낌의 식감은 처음 접하는 경우 심한 거부감과 구역질이 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처음 접한다면 통째 말린 것보다 편으로 말린 과메기를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꽁치를 반건조시킨 것보다 청어 반건조 과메기가 더 기름지다고 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보다 재래시장에서 비린내가 아주 덜한 과메기를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과메기 칼로리
100g당 178kcal를 함유하고 있는 과메기는 보편적으로 통째 말렸을 때 약 3마리 정도이며, 편으로 말린 것은 6편(개)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미 한 공기 약 300g 435kcal, 넉넉히 과메기 약 10마리 정도의 칼로리입니다.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DHA, EPA가 아주 풍부한 등 푸른 생선 꽁치는 과메기로 건조했을 때 그 영양 성분이 배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공기 중에 노출되었을 때 산패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편으로 건조된 경우 공기 중 마찰이 직접적이기 때문에 산패 확률이 더 높고, 통으로 건조 시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 또한 산패 확률 범위를 벗어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조 환경에 있어서 자연 건조의 경우가 산패도가 가장 높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규제가 없다고 합니다.
과메기 효능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DHA, EPA가 풍부하여 혈관 건강에 좋고, DHA는 시력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다량의 타우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항산화 작용, 면역체계 유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압 안정화,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 칼슘 함량이 많아 골다공증, 빈혈 예방, 성장기 어린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간 보호, 신진대사 활성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 함유가 높은 과메기는 불포화 지방산, 고단백 식품으로 다양한 해조류, 채소와 함께 섭취 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숙취에 도움을 줍니다.
※ 주의: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이나 요산 수치가 높다면 섭취를 피하시거나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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