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자가 진단 (쿠퍼만 지수)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세월의 흐름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여성이  더 이상 젊음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다고 여겨질 때가 바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때입니다. 인체의 호르몬 변화로 노화가 시작되고 피할 수 없는 갱년기 증상이 삶의 질을 떨어트리게 되지만 생활 습관이나 환경, 음식, 전문의의 진료로 활기찬 중년을 맞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알아보기

대표적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안면 홍조가 나타나는데요, 이것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저하됨으로 자율 신경계의 부조화가 원인이 됩니다. 안면 홍조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열이나 땀이 나거나 감정의 기복이 커지는 등의 변화를 수시로 겪게 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일어나는 증상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여성에게 중요한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데요,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며,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거나 심해지고, 피부 노화는 물론 복부 지방의 증가 등 복부 질병과 생식기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건망증 증상도 나타나게 되어 삶의 질을 떨어지게 합니다. 

 

 

쿠퍼만 지수: 나의 갱년기 지수는?

갱년기 증상이 아주 심한 여성들의 수치가 25%나 된다고 하는데요,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나의 증상이 어느 정도 인지 체크해 보시고 각 증상에 대한 숙지와 생활 습관, 운동, 음식 등으로 건강하고 슬기로운 갱년기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갱년기 증상의 정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쿠퍼만 지수 표를  보고, 나의 갱년기 지수는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 봅시다.

 

갱년기 지수표 /쿠퍼만

 

해당 표의 각 증상에 나의 상태 정도를 체크하고, 항목별 측정된 점수를 합산하여 나온 수치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 5~9점 사이

이제 막 갱년기 증상이 살짝 시작되는 아주 경미한 단계로써 갱년기 초기로 볼 수 있으니 행운의 단계라 할 수 있으며, 적당한 운동과 음식 등으로 활력을 찾으시면 됩니다.

 

 

• 10~14점 사이

갱년기가 시작되고 어느 정도 증상들이 느껴지는 단계이며 생리 불순이나 감정의 기복이 생기며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좀 더 적극적으로 하루를 계획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청결한 환경을 만들고 실천하는 등 자신의 체질에 맞는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찾아 섭취하면 좋겠습니다.

 

• 15점 이상

아주 심각한 상태이므로 전문의의 상담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각 증상에 맞는 운동과 음식,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우울증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도움 되는 음식 

갱년기 증상이 생기면 각 증상에 따른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흔히들 갱년기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몇 종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석류를 덜 수 있으며, 콩이나 칡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을 극복, 회복하기 위해 갱년기에 좋다고 하는 음식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1. 석류

폐경을 겪게 되면 동맥경화가 생기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석류에는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동맥 경화나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주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석류에는 에스트로겐 성분 함유가 높아 갱년기 여성의 대표 질환인 자궁, 난소 등 생식기를 강화해 주는 등 갱년기에 겪게 되는 여러 증상들을 진정시켜 주고 예방해 줍니다.

 

석류의 효능, 갱년기 여성 남성에게도 효능, 부작용(주의)

 

2. 콩

따듯한 성질을 가진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성분은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식물성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갱년기 여성은 생식기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냉증 개선에 특히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칡

칡에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칡에 함유하고 있는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다이드제인은 체내에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활성화하여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아주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칡에 함유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대두의 30배, 석류의 600배라고 하는 어마한 수치를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폴리페놀, 사포닌, 식이섬유 등의 성분 역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활성화하여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갱년기 여성에게 최고의 식품입니다.

 

 

4. 버섯

갱년기가 되면 면역 체계가 약해지며, 갱년기 증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 노화에도 도움이 되고 항암 작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므로 꾸준한 섭취가 갱년기 증상으로 생기는 다양한 합병증에 도움이 됩니다.

 

표고버섯 효능과 말리는 법 및 요리

 

5. 대추

대추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과 단백질, 지방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대추차는 불면증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대추의 효능과 대추차 만드는 방법

 

6. 전복

전복은 열이 많고 식은땀이 나는 갱년기 여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임신한 여성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전복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눈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7. 하수오

백수오라고도 부르는 하수오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조혈 작용을 하는 하수오는 여성 질환, 생리불순, 빈혈 등에 도움을 주며, 호르몬 작용으로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식품입니다.

 

 

8. 홍삼

홍삼은 그 구조가 여성호르몬과 아주 유사하다고 합니다. 여성 호르몬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홍삼은 난소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갱년기 증상을 완화합니다. 실제 한 병원의 연구 결과 갱년기 여성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홍삼 투여 후 그 결과를 분석했는데 홍삼 투여군의 갱년기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이 약 30% 이상 개선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