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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근의 효능과 폐암 예방 주의 사항

by *@j@*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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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조기 진단율은 약 20% 이하라고 합니다. 폐암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수술을 못할 정도의 상태이고,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예방이 아주 중요합니다. 당근은 폐암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줄기가-달린-주황색-당근
싱싱한 당근

 

 

 

 

 당근의 효능과 폐암의 주요 원인

 

당근에는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카로티노이드 색소들은 항산화 작용이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고구마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113 마이크로그램이고, 늙은 호박은 100g당 712 마이크로그램이며, 당근은 100g당 무려 7620 마이크로그램의 월등히 높은 베타카로틴의 함량을 보유한 뿌리채소입니다. 

 

예방이 특히 중요한 폐암의 경우 생존율이 아주 낮습니다. 폐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흡연은 직접 흡연 못지않게 간접흡연 또한 폐암 발병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담배에는 약 2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는 놀라운 발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흡연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임신과 출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항산화 기능과 폐암 발병률 감소

당근에 함유한 베타카로틴의 풍부한 함량은 항산화 기능이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폐암 발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실제 당근을 꾸준하게 섭취한 경우 폐암 발병률이 63%나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폐 속의 노폐물 제거와  폐암 세포의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주어 폐암 발병률을 낮추어 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간염으로 인해 저하된 간세포의 기능을 회복하기도 합니다. 

 

 

 

비타민A  다량 함유, 면역력 강화

당근에는 비타민A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요, 피부 점막 세포를 생성하고 소변에 관여하기 때문에 신체 면역 체계에 1차적으로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하여 외부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 세포 생성, 여성질환에 도움, 빈혈 예방

당근은 면역 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폐 속의 폐포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여성의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주고 냉증, 생리통, 생리나 불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당근에는 철분 성분도 함유하고 있으며, 조혈 작용과 혈액 순환 원활로 빈혈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당근 요리와 주의 사항

 

● 당근 주스 만들기

① 당근은 물에 담근 채 씻지 않고 흐르는 물에 씻어야 영양분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② 깨끗이 씻은 당근은 가볍게 껍질을 벗긴 후 깍둑썰기합니다.

③ 팔팔 끓는 물에 썰어 놓은 당근을 살짝 익혀 줍니다. 

④ 깨끗하게 세척한 사과를 준비하고 씨와 꼭지 부분만 제거 후 껍질째 자릅니다.

⑤ 썰어 놓은 당근과 사과를 물 200ml 정도와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 줍니다.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

당근에 함유한 지용성 성분인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당근을 끓는 물에 살짝 익히는 이유는 생당근 특유의 냄새와 생당근의 식감을 줄이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당근을 익히게 되면 생 당근을 먹었을 때 보다 흡수율이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생당근으로 섭취 시 인체 흡수율은 8%이지만, 익힌 당근의 흡수율은 약 70% 정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당근은 꼭 익혀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 당근 김밥

당근 주스 외 한동안 유행했던 당근 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당근은 될 수 있으면 껍질째 채 썰어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당근을 코팅하듯 볶아서 김 위에 밥을 아주 조금 펴서 올린 후 밥 양보다 기름에 볶은 채 썬 당근을 아주 넉넉히 올려서 말아주고 당근 김밥을 완성합니다.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 추가)

 

(당근을 볶을 때 넉넉히 두른 기름, 일명 당근 기름은 버리지 않고 볶음밥 등의 다른 요리를 할 때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당근 기름을 넉넉히 만들어 놓고 필요시마다 활용하면 좋습니다.)

 

 

 

● 주의할 점

몸에 좋다고 하여 지나치게 많은 양의 당근 섭취는 황달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 현상은 귤을 과다 섭취 시에도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황달과는 다른 경우의 증상이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거나 줄이면 황달과 같은 증상은 없어지게 됩니다. 

 

치료 목적으로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C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항암 작용보다 발암 작용을 부추길 수 있으며 암의 경우 전이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질병(암)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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